안녕하세요. 뉴스레터 맘스랩 크리에이터 루시입니다!
글쓰는 엄마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맘스랩입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엄마의 SNS 글쓰기> e-book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책으로 비즈니스'라는 책과 그에 대한 저의 생각까지 담았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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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돈 벌면서 책 쓰는 법
- 엄마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말"
- <엄마의 SNS 글쓰기> 출간기념 온라인 북콘서트
- 엄마성장스쿨, 풍성한 엄마독서모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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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동안에도 돈 버는 법
: 책은 콘텐츠 전략의 엔진
온라인상에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하면 누군가 당신을 주목할 확률이 높아질 테고, 고객을 직접 만나기 전에 잠재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글을 읽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신뢰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당신에게 돈을 쓰는 전제 조건입니다. 사람들은 온라인 세상에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알게 된 다음 돈을 씁니다.
책을 쓰는 과정 자체를 콘텐츠 전략의 엔진으로 활용하면 우리는 콘텐츠도 만들고 책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돼지 저금통에 매일 동전을 넣는 것 처럼 책에 들어갈 내용을 날마다 차곡차곡 채워 나갈 수도 있습니다. 100일 동안 매일 동전을 저금해서 목돈이 만들 어지면 그 값에 해당하는 어떤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처럼, 100일 동안 매일 3쪽씩 채워 나간다면 결국 300쪽 분량 의 책을 완성하는 셈이죠. 하지만 완성되기까지 100일 동 안은 아무 이익도 얻지 못할 겁니다. 반면 처음부터 콘텐츠 시리즈로 구성하여 사람들에게 게시한다면 글을 쓰는 동 안에도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예컨대 향후 6개월 이상 전개되는 콘텐츠 전략이 곧 책을 쓰는 과정인 것이죠.
그 과정에서 책을 독자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 축할 수도 있고, 당신의 아이디어와 표현 방식에 대한 피드 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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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말"
사실 지난 2-3달 간 마음이 힘든 날이 많았다.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꼈고, 내 안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미해결과제)들을 마주하는 시간들이 결코 쉽지 않았다. 상담을 공부하고 있으니 머리로는 아는데 몸과 가슴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 더 괴로웠다. 어제 (알아차림과 마인드풀니스, 내면아이 치유를 통해서) 깊은 치유와 성장의 시간을 가지고 12월의 첫 날, 기적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그 중에 하나가 책 출간 소식이다!
전자책 <엄마의 SNS 글쓰기> 출간이 임박했다. 출판사에서 등록을 마친 상태이고, 교보문고와 yes24에 다음주 초에 판매가 개시될 것 같다. 사실 책쓰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말 할 말 많다... ㅎㅎㅎ (다음에 책 출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크릿하게 풀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진짜 싹 - 다 말해주겠다^^;;)
우여곡절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ISBN을 찍은 책이 출간된다. 단행본 원고도 출판사로 넘어가있는 상태인데, 가장 궁금해하시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SNS 글쓰기에 대해서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된다. 늘 남들의 책을 구경하고 동경하던 인터넷 서점에서 내 책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감동적이다.
요즘은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라, '책 한 권 낸 게, 그것도 전자책이 뭐 그리 큰 대수냐' 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의 내면에서 들리는 다잉메시지다. 이건 진짜 내가 아니고, 내가 오랫동안 들어온 학습되고 주입된 거짓 목소리일 뿐이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엄마이자 나로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경력,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았다. 6년전 나와 같은 엄마(육아도 내 일도 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진 엄마)가 있다면, 아이를 키우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엄마가 있다면, 분명 돌다리 하나하나 놓아주는 느낌을 받을거다.
교사가 되고 싶어 대학원까지 갔고, 고시공부를 7년동안 했다. 첫째를 키우면서 새벽까지 독서실을 다녔고, 둘째 수유를 하면서도 인강을 들었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좌절되었다. 모든 게 엉망이었다. 마음대로 되는 게 없었다.
'공부만 하던 내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마트캐셔나 패스트푸드 알바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 학습지 교사나 공부방을 하는 것도 성에 안치고, 전집 영사나 네트워크마케팅은 더 싫었다. 9 to 6 직장에 가고 싶지도 않았다. 아이 어린이집 등원과 하원은 내 손으로 직접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시골 마을에 떨어져 살았기에 아이를 봐줄 사람도 없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맡기고 싶지 않았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엄마 사랑 듬뿍 받고 안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자라기 바랐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아이들과 오래 붙어있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7년째 임용고시에서 떨어지고(육아와 병행하느라 3회 시험을 봤었다), 더 이상 내 청춘을 고시에 바칠 수 없다는 결심으로 임용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한 며칠 뒤, 달빛책방에서 책처방 상담을 받았다. 우리집 근처에 이런 공간(다시 일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책방)이 있다는 것도 감사했는데, 아이를 키우며 나만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경험과 지식을 파는 메신저, 퍼스널 브랜드를 시작했는데 그것이 엄마성장연구소의 시작이었다. 2018년 4월의 일이다.
<엄마의 SNS 글쓰기> 내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단 한 줄 남기라면, 이거다. "당신도 할 수 있다! You can do it! Absolutely!"
그렇다.
"나.도.할.수.있.다.!"
한 자 한 자 힘을 주어 다시 읽어보길 바란다.
너무너무 식상하고 뻔한 이야기라 "뭐야? 겨우 그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정말정말 간절히 말하고 싶다.
아이를 키우며 나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기적인 욕심이 아니라 너무 귀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애나 잘 키워라. 그게 남는 거다.'라는 세상의 말에, 어른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은 정말이지 너무 고귀하고 거룩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 누가 뭐라 하든, 당신이 간절히 품는 마음이면 그게 답이다.
가족과 지인들이 아무리 무시하고 비웃어도, 당신이 원하면 그게 정답이다.
'그게 되겠나. 네가 세상을 몰라서 그렇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꿈 같은 건 원래 이루어지지 않는 거다.' 등등의 말들로 괴롭더라도, 당신이 그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면 그게 맞다.
그러니 부디 포기하지 말고,
그 길을 묵묵히 가길 바란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가장 먼저 SNS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브런치)에 당신의 그 마음을 매일매일 기록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게 임신, 출산, 육아라는 위대한 일을 해낸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가장 힘을 덜 들이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최고의 시작이다.
여기까지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내가 SNS 글쓰기를 하자고 말하는 이유가 생각보다 심오하다는 걸 알게 되었을 것이다. 단순히 돈이 되기 때문만이 아니다. (돈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경단녀가 할 수 있는 여러 옵션 중에 하나가 SNS글쓰기라는 말을 하는 것도 아니다. 엄마가 의미있고 재미있게 돈 벌 수 있는 유일한 & 최고의 방법이다!
우리가 이 세상 태어나서 죽기 전에 단 한 사람에게라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면 정말 복 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미 최고의 인플루언서이고, SNS에 글을 쓰면서 소통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또한 최고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얼마나 귀한 인생인가. 꾸미거나 포장할 필요도 없다. 그저 이 세상 하나 뿐인 당신의 스토리를 쓰면 된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니까.
나는 정말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다. 이왕이면 혼자 일기장에 말고, 공개된 글쓰기를 하면 좋겠다. 당신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기록하고, 당신의 꿈을 계속 적고, 꿈을 이루어가는 당신의 성장을 공유해주길 바란다. 내가 지금 그러하듯, 당신의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디딤돌이 되고, 한 줄기 빛이 될지 모르지 않는가.
당신은 이미 다 가지고 있다.
글쓰기가 당신의 잠재력이 무한히 펼쳐지도록 도울 것이다!
우리 신나게 날개짓하다 반갑게 만나자!
나의 뜨거운 마음이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닿기를 바란다.
- 책 출간을 앞두고 블로그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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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SNS 글쓰기> 출간기념 북콘서트
✏️방구석 글쓰기로 커리어도 만들고 돈도 벌고 싶은 엄마를 위한 책수다
✔일정: 12월 6일 (수) 밤 9시 Zoom 라이브
✔이런 질문을 가진 분들께 추천합니다!
✅육아-일- 나 세 마리 토끼 잡는 법 ✅엄마의 잠재력을 펼치는 글쓰기의 비밀 ✅넥스트 커리어를 만드는 SNS 글쓰기 에 대해 책수다 하는 시간이에요!
✔<엄마의 SNS 글쓰기> 북콘서트 구성
[1교시] 저자의 글쓰기 - 김수경 작가, 두 아이 엄마이자 엄마성장연구소 소장으로서 책을 내기까지 5년, "너무 오래걸린 거 아닌가?"에 대한 썰
[2교시] 편집자의 글쓰기 - <엄마의 SNS 글쓰기> 편집자이자 디자이너 문유라 님의 편집점과 '편집자가 보는 이 책'에 대한 솔직한 썰
[3교시] 독자의 글쓰기 - <엄마의 SNS 글쓰기>를 읽은 독자가 솔직담백하게 작가에게 던지는 질문과 피드백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 제출 & 보내드리는 링크로 단톡방 입장하시면 당일 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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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성장스쿨
골라 듣는 재미, 엄마독서모임 9
올해 가기 전, 인생 책 한 권 남기셔야죠?!
엄마성장연구소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9개의 독서모임은 모두 참여하셔도 다 다른 색깔의 재미와 의미를 느끼실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합니다.
참여하고 싶은 독서모임에 체크하시면, 모임 리더가 연락을 드립니다.
책, 함께 읽어야 책도 나도 제대로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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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구독자들을 위해 뉴스레터 맘스랩의 지난호를 보실 수 있도록 열어두었습니다. 2월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고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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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오늘 맘스랩 14호에서는 책으로 비즈니스 하는 법, 엄마들에게 전하는 찐심, 출간기념 북콘서트 소식과 독서모임 안내 드렸어요.
'엄마'라는 한계에 자신을 가두지 않으면 좋겠어요. 엄마이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자신의 진가와 잠재력을 반드시 찾아내어 펼칠 수 있도록 엄마성장연구소가 쭈욱-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호에서 동기부여나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있다면 <함께 만들어가기> 코너에 생각을 나눠주세요^^ 질문이나 보고 싶은 글이 있다면 그 이야기도 남겨주세요! 크리에이터 루시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글로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 호에서 만나요. 뿅!
Grow Toge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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